, 개발자와 스타트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미드 추천

나는 미드가 좋아. 그중에서도 특히 시트콤을 즐겨본다. 매번 20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아 등교할 때나 밥 먹을 때 등 시간을 따로 내지 않고 짧고 굵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프렌즈, 더 오피스, 필라델피아는 항상 맑았고 VEEP, 빅뱅이론, 모던패밀리, 커뮤니티, 하우아이멧 유암더, B99, 사인펠드 그리고 파크스&레크리에이션 등 수많은 시트콤을 봤다. 다들 각자의 매력이 있고 재밌어서 다들 추천해주고 싶어. 그중 오늘 개발자분들, 스타트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분들, 그리고 그저 긴 하루를 웃음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시트콤이 있다. 바로 HBO의 실리콘밸리다.

<실리콘밸리>

<실리콘밸리>는 it 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 리처드, 길포일, 재러드, 디네시 그리고 앨릭으로 구성된 개발자 무리가 스타트업을 꾸리는 스토리로 펼쳐진다. 개발자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답게 주인공들이 코드를 치고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해 고민하고, 그리고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밤을 새우는 모습이 시즌 1부터 6까지 이어진다. 당시 나는 코딩을 시작하기 전, 즉 개발과 정말 아무 상관이 없고 미래에도 없다고 믿었던 시기에 이 드라마를 봤다. 당연히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아무런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그런 것 같다’는 생각으로 피날레 시즌까지 끝까지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실리콘밸리>를 당시 너무나 즐겁게 보고 아꼈던 이유는 HBO 드라마답게 탄탄한 스토리와 전개, 하나같이 모두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그들의 연기, 그리고 저와 어울리는 유머 코드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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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밸리>의 장면,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나는 개발자의 길을 걷게 했다···물론 아직 it산업에 종사하고 있지 않고 개발자라고 말하는 것도 부끄러운 1년째의 콜린이다. 그러나 개발 분야뿐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진 오늘 되돌아 보면<실리콘 밸리>은 현실 고증을 매우 잘했다 well-made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극심한 경쟁, 혁신에 대한 압박, 그리고 자금 확보의 어려움 같은 it회사를 설립하는 우여곡절 속으로 시트콤의 본질인 재미도 놓치지 않는다. 또 복장 규정, 그리고 작업 환경에 이르기까지 개발자 문화를 엿볼 수 있으니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재미를 배로 느끼는 것이 아닌가 싶다. 요약하면<실리콘 밸리>은 재미와 리얼리즘의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맞추어 it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꼭 봐야 한다 드라마 다라는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한번 보려고 찾아보니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볼 수 있는 경로가 없어진 것 같다. 이전 왓챠과 웨이브에 올랐지만 떨어질 것 같다. 관심 있는 분 능력을 가지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실리콘밸리> 장면,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나는 개발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물론 아직 it 산업에 종사하지 않았고 개발자라고 하기도 부끄러운 1년차 콜린이다. 하지만 개발 분야뿐만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진 오늘날 돌이켜보면 <실리콘밸리>는 현실 고증을 아주 잘 한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치열한 경쟁, 혁신에 대한 압박, 그리고 자금 확보의 어려움과 같은 it회사를 설립하는 우여곡절 속에서 시트콤의 본질인 재미도 놓치지 않는다. 또 복장, 규정, 그리고 작업 환경에 이르기까지 개발자 문화를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재미를 배가 느끼지 않을까 싶다. 요약하자면, <실리콘밸리>는 재미와 리얼리즘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루기 위해 it 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봐야 하는 드라마라는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다시 보기 위해 찾아보니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볼 수 있는 경로가 없어진 것 같다. 예전에 왓챠와 웨이브에 올라갔었는데 내려간 것 같다. 관심 있는 분들은 능력을 가지고 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