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1월 17일 개봉한 영화 ‘B급 며느리’는 감독 송호비의 작품으로 남편 김진영이 출연한다. 이야기는 대학 입학 시 부모의 요구로 판검사가 되어 살아보게 된 진영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면서 결혼과 아이를 갖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결혼 2년차 진영은 시댁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가족 간 갈등이 시작된다.시어머니의 압박과 며느리로서의 업무를 겸한 듯한 대우 등 진영은 시댁에서 불편한 상황을 겪게 된다.이에 진영이 내뱉은 말은 이야기를 보는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하지만 이 영화는 단순한 가족 간 갈등만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다.
감독 서호비는 고부갈등의 정점에 놓인 아내와 어머니의 모습을 다큐멘터리로 남겨 가족의 관계와 사랑, 삶의 방향성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따라서 이 영화는 단순한 며느리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직면하게 될 가족의 문제와 삶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노래한다.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는 자신만이 이러한 문제를 겪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의문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는 관객들은 고부간 갈등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것에 대해 웃음이 폭발한다는 게 문제입니다.이런 고부갈등을 이렇게 가볍게 다루기는 어려워 보입니다.감독이 이에 적극적으로 부딪혀 바꾸면서 서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지키게 된 것은 긴장감 있는 평화가 찾아왔다는 의미입니다.그러나 가족 구성원의 역할이나 기능을 규정하고 이를 따르도록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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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제도에 대한 고민은 필요하지만, 그것이 여성의 이야기로 단순화되어서는 안 됩니다.그렇다고 엄마가 옛날 사람이라고 방치해서는 안 돼요.그러면 남편이 고부갈등의 가해자가 된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결혼 전에는 행복하고 건강한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눈물을 흘릴 뿐입니다. 사랑해 진영아. 50이 넘은 엉덩이로서 너를 안아주고 싶어요.이 땅의 주인들이여, 결혼하면 그대로 둘러앉아 잘 살게 하소서.우리에게 어쩔 수 없이 자신들의 삶을 살아주세요.이런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