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이 아닌 사은품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욕구 자극이 잠비·가심비를 추구하는 MZ세대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올해 7월 추가 출시된 포켓몬빵 신제품(이미지 출처: SPC삼립 공식 홈페이지)2월 SPC샘 입술이 재발매한 포켓몬 팬의 인기는 반년이 지난 지금도 식지 않고 오픈 런, 리세일(재판매)열풍을 유지하면서 명성을 계속하고 있다.편의점에서 재고가 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웃돈을 얹어 마련할 때까지 이처럼 사람들이 포켓몬 팬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그 이유는 빵의 맛과 가격 때문이 아니다.다만 빵과 함께 들어 있다”티브티브시ー루”를 얻기 위해서다.이처럼 실제의 상품보다 덤과 경품에 더 큰 가치를 느끼고 상품을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을 “우에그·더·독(Wag the Dog)”으로 알려졌다.우에쯔크다ー돗그은 “꼬리가 개의 몸통을 흔드는 “이란 뜻으로 한마디로 주객이 전도된 현상을 말한다.우에쯔크·더·독은 주로 주식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던 용어로, 선물 시장에 의해서 현물 시장이 좌우되는 현상을 칭한다.다시 말하면 기준물인 현물이 파생 상품에 해당하는 선물에 의해서 좌우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것이다.하지만 최근 포켓몬 빵을 비롯한 삼양 식품의 스낵 장구·GS25의 메이플 스토리 빵 등 캐릭터 스티커를 이용한 식품 업계의 마케팅이 잇달아 성공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면 마케팅으로 하나의 전략으로서 우에쯔크·더·독 현상에 집중하게 된 것이다.스타벅스 e프리퀀시와 맥도날드 해피밀 (이미지 출처 : 스타벅스, 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우에쯔크·더·독·마케팅 원조는 스타벅스 e프리 퀸시가 존재한다.시즌마다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사은품을 얻기 위해서는 시즌 음료를 포함 총 17잔의 음료를 주문해야 하지만 소비자는 커피를 마시기 때문이 아닌 사은품을 얻기 위해서 음료를 주문한다.2020년 여름, 여의도 인근 스타벅스 매장인 고객이 서머 레이디 가방을 받기 때문에 음료 300잔을 주문하고 사은품만 가지고 화제가 되기도 했다.그 밖에도 햄버거 세트를 주문하면서 장난감을 제공하는 맥도널드의 해피 미르도 우에쯔크·더·독·마케팅에 해당한다고 본다.유통 업계에서는 당분간 우에쯔크·더·독의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된다는 전망이 나온다.실제로 롯데 제과는 포켓 몬스터 빵에 대항하고 신제품”디지몬 팬”을 24일에 발매할 예정이다.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제품의 본질적 가치보다는 부가적 가치만으로 그 제품이나 브랜드가 얼마나 지속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스타벅스와 맥도날드가 우에쯔크·더·도그 마케팅을 20년 이상 계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커피와 햄버거라는 제품의 본질적 가치가 건재한 상태였기 때문이다.그러나 국내 식품 업계의 티브 티브 스티커 마케팅의 경우 제품의 본질인 빵보다는 부가적 가치인 스티커에 중점을 두었고, 지속 가능한 마케팅을 위해서는 제품 자체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출처:사례 뉴스(http://www.casenews.co.kr)박·지혜 학생 기자https://www.youtube.com/watch?v=ZLzBmTk0uLo&pp=ygVo7Iqk7Yuw7Luk66W8IOuqqOycvOq4sCDsnITtlbQg67m17J2EIOyCveuLiOuLpC4g7KO86rCd7J20IOuEmOyWtOynhCAn7Juo6re4IOuNlCDrj4UoV2FnIHRoZSBEb2cpIO2YhOyDgSc%3D